(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다리미 패밀리'의 다채로운 여정이 궁금해지는 금새록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13일 KBS 2TV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극본 서숙향) 측은 청렴 세탁소 막내딸 이다림으로 분한 금새록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금새록은 극 중 청렴 세탁소 막내딸 이다림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14세 이후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난치병을 지닌 이다림은 씩씩하고 당찬 성격의 소유자로 동정 따윈 용납하지 않는다. 그 누구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이다림에게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지만 그것도 잠시, 거액의 수술 비용 때문에 최대 난관에 봉착한다.
이다림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180도 달라진 이다림의 과거와 현재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고정시킨다. 청순했던 8년 전과는 달리 상큼한 단발머리로 변신한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한순간에 돌변할 수밖에 없었던 그의 이유 있는 변신에 궁금증이 쏠린다.
고민 가득한 표정과 환한 미소를 띠는 이다림의 이중적 모습 또한 흥미롭게 다가온다. 밝은 성격의 이다림을 고뇌하게 만든 것은 무엇일지 그가 지닌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다리미 패밀리' 제작진은 "금새록은 캐릭터를 위해 선뜻 머리까지 자를 정도로 작품에 진심이다"라며 "그뿐만 아니라 탁월한 연기력으로 극의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이어 "이다림이 무슨 사연을 가진 인물인지,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과 어떤 방식으로 엮이는지 그 관계성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귀띔했다.
한편 '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