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박하선이 진태현과 '이혼숙려캠프' 부부 심리극에 참여할 때 확 몰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JTBC '이혼숙려캠프' 제작발표회에서 박하선은 정규 편성 이후 이혼 위기를 맞은 부부의 트라우마 치료를 위해 심리극에 참여 중이라며 후기를 전했다.
박하선은 "(심리극을 할 때) 대사가 너무 세다, 방송하면 심의에 걸리는 처음 보는 욕도 있었다"라며 "즉흥극으로 하되 조절하자고 했는데, 진태현 선배님과 연기를 서로 열심히 하다 보니 생각보다 더 세게 몰입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정말 '박하선의 재발견'이다, 같이 몰입하게 된다"라며 "바로 앞에서 보여주니까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서장훈은 "두 사람의 연기를 여기에 쓰는 건 낭비"라면서도 "이걸 보고 부부 분들이 충격을 받는 등 효과가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위기 부부들의 55시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인 뒤 정규 편성됐으며 서장훈, 박하선, 진태현이 가사 조사관으로 함께 한다. 8월 15일 오후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