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정한 입대·준 中 활동…"월드투어 불참"

입력 2024.08.13 08:49수정 2024.08.13 08:49
세븐틴 정한 입대·준 中 활동…"월드투어 불참"
세븐틴 정한(왼쪽), 준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세븐틴의 정한과 준이 월드투어에 함께 하지 못한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는 지난 12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세븐틴 멤버 정한과 준의 향후 활동을 공지하며 두 사람이 월드투어에 불참한다고 알렸다.

플레디스는 "정한은 올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이 예정돼 있다"라며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대부분 촬영을 완료하였으나, 올 10월부터 예정된 미니 12집 활동 및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 투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다만 정한은 사전에 공지된 팬 사인회 및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등에는 차질 없이 참여해 캐럿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라며 "정한의 병역 의무 이행 관련 상세 공지는 추후 별도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 멤버 준에 대해서는 "준 및 세븐틴 멤버들과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올 하반기 준이 중국에서 연기 등의 활동을 병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며 "정한과 마찬가지로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촬영을 완료하였으나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미니 12집 음악 방송 활동, 세븐틴 월드 투어는 현지 촬영 스케줄과 겹쳐 부득이 불참하게 된다"라고 알렸다.


이어 "단체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준의 의지가 강해, 비록 월드투어에는 불참하게 되나 캐럿(팬덤명)분들을 만나뵐 수 있는 일정에 최대한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플레디스는 "캐럿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정한의 건강한 병역 의무 이행과 준의 활동을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0~12월 미국과 일본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이에 앞서 오는 9월 8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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