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MBC '짠남자'가 정규 편성돼 돌아온다.
MBC는 지난 5월 파일럿으로 선보인 MBC 예능 프로그램 '짠남자'(연출 노승욱)를 정규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짠남자'는 짜디짠 절약 DNA를 가지고 있는 '소금이'들이 거침없이 플렉스하는 '흥청이 망청이'들 집을 습격해 참교육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짠남자'는 방영 전부터 MC 김종국의 깊은 분노가 느껴지는 포스터와 티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방송을 통해 공개된 스타들의 생활공간과 소비 습관, 그리고 '소금이 군단'과 '흥청이 망청이'의 극과 극 환장케미까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짠남자' 정규 편성에 대한 관심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다가올 정규 방송에 '흥청이 망청이'로 나설 플렉스 잔당은 과연 누구일지, 이에 맞설 '소금이 군단'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재정비를 거치고 돌아올 '짠남자' 정규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짠남자' 제작진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정규편성에 성공해 감사하고 기쁘다"라며 "누구나 유쾌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짠남자'는 오는 9월 25일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