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가 새롭게 바뀐 버전 '동물은 훌륭하다'(가제)로 돌아오는 가운데 방송인 서장훈, 은지원, 장도연 MC 출연설이 제기됐다. 이에 KBS는 아직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KBS 측 12일 뉴스1에 "'동물은 훌륭하다'의 MC진은 확정 전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서장훈, 은지원, 장도연이 새롭게 돌아오는 '동물은 훌륭하다' MC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앞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출연했던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강형욱의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논란으로 5주 동안 방송을 쉬어갔고, 강형욱은 해당 논란으로 하차했다. 이후 '개훌륭' 제작진은 개가 아닌 반려동물 전체를 주제로 하는 '동물은 훌륭하다'를 가제로 하고 오는 9월 방송을 목표로 새로운 포맷과 캐스팅을 논의 중이다.
이후 '개훌륭' 측은 이경규, 박세리 두 MC의 하차 소식을 전하고 새로운 출연진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