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사악한데 사랑스러운 악마…'지옥에서 온 판사' 9월 첫방

입력 2024.08.12 09:38수정 2024.08.12 09:38
박신혜, 사악한데 사랑스러운 악마…'지옥에서 온 판사' 9월 첫방
SBS 지옥에서 온 판사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와 김재영이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가 된다.

12일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는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먼저 '지옥에서 온 판사' 강빛나 역을 맡은 박신혜의 열연이 돋보였다. 박신혜는 무미건조한 인간 강빛나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악마 강빛나까지 폭넓은 표현력으로 담아냈다. 이미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눈빛, 표정, 말투까지 달라지는 박신혜의 연기에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쏟아지기도 했다.

김재영은 극 중 악마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물들이는 인간적인 형사 한다온 역을 맡았다. 김재영은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역동적으로 한다온 캐릭터의 여심 저격 매력을 완성했다. 또 한다온의 남모를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한편 박신혜와도 치명적이면서도 러블리한 케미를 발산하며 본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뚜렷한 색깔과 막강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지옥에서 온 판사'에 탄탄함을 더했다. 극 중 박신혜의 조력자 역할을 할 김인권과 김아영은 환상적인 코믹 연기로 빅 재미를 빵빵 터뜨렸다.
이외에도 극을 단단하게 세워줄 명품배우 김홍파와 김영옥, 개성 넘치는 열연의 이규한 김재화 김혜화, 극 중 유쾌한 케미를 보여줄 법원 식구들 김광규 이규회 이미도 등. '지옥에서 온 판사'를 위해 뭉친 최강 배우들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배우들은 대본리딩 내내 지친 기색 없이 각자 맡은 캐릭터, 극에 몰입해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진표 감독, 조이수 작가는 장면 장면 배우들과 상의하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섬세한 노력을 기울였다.

오는 9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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