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김다현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4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2일 김다현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금산군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충북 영동군에도 2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7월 8일 김다현이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이루어진 첫 기부로, 위촉식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힌 소감을 실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다현은 "대한적십자사가 전개하는 수해 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 각 지역에서 2600명 이상의 직원과 봉사원이 참여해 수해 긴급구호 및 복구활동을 22일간 지속한 바 있으며, 현재는 지난 1일 인천 주차장 화재로 대피한 이재민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