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딘딘이 슬리피와 BTS RM의 각별한 사이를 밝혔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6회에서는 딘딘 조카 니꼴로와 슬리피 딸 우아가 만났다.
이날 딘딘은 슬리피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슬리피와 알고 지낸지 10년 정도 되었다며 "저랑 실패, 성공, 슬픔, 눈물, 행복, 환희를 다 겪고 모든 걸 함께했던 사이"라고 강조했다. 딘딘은 "우아를 가지는 과정도 제가 다 알고 있고 임신했을 때의 상황도 다 알고 있다"며 "나 아니었으면 우아 없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어 슬리피는 "딘딘 씨는 사실 제가 형으로 모시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걔(딘딘)가 다 샀다. 결혼 선물로 큰 거 한 장 쓸 정도"라고 하며 딘딘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딘딘은 "그 집 가전 제품은 거의 10개 중 8개가 제 것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해 놀라움을 샀다.
이후 슬리피는 "솔직히 얘기하면 1등은 RM이다"라고 솔직한 순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