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개그맨 김태현이 최은경 때문에 아내와 소동이 있었다고 전했다.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개그맨 김태현이 출연해 최근 아내와 있었던 작은 갈등을 공개했다.
이날 개그맨 김태현은 "최은경 씨 때문에 집에 소동이 좀 있었다"고 전해 MC 최은경을 놀라게 했다. 김태현은 "아내가 최은경 씨 SNS를 맨날 본다. 롤모델이라더라"며 최근 아내가 필라테스를 오래한 최은경을 따라 필라테스 학원을 등록했다고 전했다.
김태현은 "보통 운동이 나랑 맞는지 체험 후 선택을 하는데 아내는 필라테스 1대1 레슨을 30회를 끊었다더라. 몇 백 되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하루 딱 갔다 오더니 '편하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기초 체력이 없어서 동작 수행이 안된다'며 못가겠다고 하더라"며 자신에게 남은 기간 필라테스를 다니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현은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비싼 필라테스 가격에 4회차 째 수강 중이라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