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차화연 실체에 "내 엄마 맞아?" 오열 (종합)

입력 2024.08.10 21:46수정 2024.08.10 21:46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차화연 실체에 "내 엄마 맞아?" 오열 (종합)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차화연의 만행에 울음을 터트렸다.

1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대작 드라마에 캐스팅되어 이미지 변신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홍애교(김혜선 분)는 "혹시 (공진단이) 내 아들 아니냐"는 진상구(엄효섭 분)의 말에 공진단(고윤 분)과 진상구의 유전자를 검사해보기로 결심했다. 공진단의 침대에서 공진단을 머리카락을 집어 든 홍애교는 "모르는 게 약이라고 안 하는 게 나아"라며 검사를 포기하려다 "아닌 건 확실하게 알아야지, 불안하게 살 순 없다"며 곧바로 진상구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다.

고필승(지현우 분)은 고고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첫 출근을 했고, 김지영은 유명 작가의 미스테리 대작 '서울 레이디'의 주인공 역에 캐스팅 되었다. 그는 곧바로 작가와 미팅까지 진행했고, 작가는 김지영에게 작품에 맞춰 서울 여자처럼 행동하고, 사투리를 고칠 것을 요구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한 홍애교는 충격에 빠졌다. 검사 결과, 진상구가 공진단의 친부였던 것. 김혜선은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찢으며 이를 모두에게 숨기기로 결심했다. 공진단이 혼외자라는 사실을 들킬까 걱정하던 홍애교는 불안감에 악몽까지 꾸자 결국 진상구에게 필리핀으로 가 있으라고 부탁했다.

공진단은 김지영을 찾아와 제주도 여행을 제안했다. 김지영은 억지로 공진단과 만나는 것에 부담을 느끼던 차에, 드라마 계약금 2억을 선금으로 받았고 백미자에게 "선금을 공 대표에게 갚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김지영은 공진단을 만나 백미자가 돈을 갚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온 김지영은 백미자에게 이에 대해 따졌고, 백미자는 "그 돈을 왜 보내"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의 갈등은 깊어지고 김지영은 백미자에게 "정말 내 엄마 맞냐"며 울음을 터트렸다. 이를 들은 박도식(양대혁 분)은 백미자의 핸드폰을 빼앗아 공진단에게 2억을 보냈고, 입금을 받은 공진단은 백미자에게 전화해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공진택(박상원 분)이 테니스를 치다가 팔을 다쳤다. 이에 장수연(이일화 분)은 공진택이 밥을 먹는 것부터 옷을 입는 것까지 도왔다. 혼외자를 숨긴 장수연에게 마음을 굳게 닫았던 공진택은 장수연에게 이혼을 취소했다고 고백하며 장수연을 용서하기로 했다.

김지영은 드라마 '서울 레이디' 캐릭터 이미지를 위해 스타일 변신을 했다.
김지영을 본 작가는 만족했고, 김지영에게 액션 장면을 위해 액션스쿨을 다니라고 제안했다. 고필승은 응원차 김지영의 액션스쿨에 들렀다. 그때, 김지영이 연습을 하다가 높은 곳에서 추락했고, 고필승은 넘어진 김지영에게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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