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유명 BJ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유튜브 채널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에는 미국 베벌리힐스 길거리 영상이 올라왔다. 그런데 해당 앞 부분에는 방 의장이 두 여성과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이 짧게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중 한 여성은 과즙세연(23·본명 인세연)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아프리카 BJ로 알려졌다. 과즙세연은 유튜브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 등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와 관련, 하이브 측은 8일 오후 뉴스1에 "예전에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라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로스앤젤레스)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며 특별한 관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방 의장은 로스앤젤레스 최고 부촌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맨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2년 약 2640만달러(약 350억 원)에 이곳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