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역대급 난제 부자' 장광 부자가 '좌충우돌' 여름 나들이를 통해 첫 스킨십에 성공한다.
7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장광 부자가 장영의 절친한 배우 친구인 박남현의 가평 집으로 단둘이 첫 나들이를 떠난다. 지난 주 '합리익병' 함익병의 날카로운 조언을 받은 장광 부자의 관계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장광 부자 최초의 스킨십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장광은 땀을 많이 흘린 아들에게 "그동안 몸 만든 거 남현이한테 보여줘야지"라며 등목을 제안한다. 이에 장영은 "아빠가 일부러 칭찬거리를 찾아 노력하시는 것 같아서 저도 좀 더 다가가려고 한다"며 응한다. 그러나 장영은 갑자기 훅 들어온 아빠의 스킨십에 당황, 황급히 등목을 마무리한 뒤 솔직한 속마음을 밝힌다.
장광은 집에서는 무뚝뚝하기 그지없던 아들의 낯선 모습에 충격을 받는다. 장영이 박남현의 엄마가 등장하자 한달음에 달려가 포옹을 하는가 하면, 식사 내내 살뜰하게 챙기며 다정한 모습까지 보이는 것. 이에 장광은 "쟤 밖에서는 저랬단 말이야?"라며 질투심을 내비치는가 하면, "괘씸한 놈, 얄미웠다"며 서운한 마음을 토로한다.
저녁식사로 분위기가 무르익자 박남현은 장광에게 무명 배우로서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연기에 대한 코멘트를 부탁한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