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일까?' 채종협, 母 김정난과 갈등…♥김소현 지킬까(종합)

입력 2024.08.06 22:08수정 2024.08.06 22:08
'우연일까?' 채종협, 母 김정난과 갈등…♥김소현 지킬까(종합)
tvN '우연일까?'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연일까?' 채종협이 김정난과 갈등을 빚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서는 강후영(채종협 분)이 뒤늦게 이홍주(김소현 분)와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지만, 곧바로 엄마 백도선(김정난 분)의 반대에 부딪혔다.

강후영은 회사를 관두고 싶어 했지만, 쉽지 않았다. 백도선도 양보하지 않았기 때문. "이런 걸로 제 마음 안 변한다"라는 아들의 얘기에도 백도선은 "내 결정 안 변해. 엄마는 혼자 안 돌아가"라고 받아쳤다.

이때 이홍주는 방준호(윤지온 분)에게 작품에서 빠지겠다고 통보했다. 뜻밖의 얘기에 방준호가 당황했다. "가 보겠다"라며 차갑게 굴던 이홍주가 자리에서 일어서자, 그는 "기다려. 검토할 시간도 안 줄 거야?"라고 말하면서 힘겨워했다.

이내 호흡 곤란을 일으킨 방준호가 "자료는 나중에 읽을 테니까 그만 가 봐"라고 했다. 하지만 결국 쓰러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홍주는 예상치 못 한 상황에 깜짝 놀라며 괜찮은지 물었다. 이어 "왜 그래? 어디 아픈 거야?"라고 걱정했다. 이 말에 방준호는 "아픈 거면, 나 다시 받아줄 거야?"라고 애절한 눈빛으로 말했다.

한편 백도선은 이미 오래전부터 아들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후영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홍주에게 진심이었고, 둘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이홍주를 향해 "우리 아들 취향이 내 예상과 달리 귀여운 편이네?"라는 말도 했었다.

이런 상황에 강후영, 이홍주가 내레이션을 통해 "틀렸던 문제가 다시 출제된다면 이번에 나는 맞는 답을 쓸 수 있을까?"라고 입을 모았다. 예고편에서는 백도선이 이홍주에게 "알아서 후영이 놓아줘라"라는 얘기까지 꺼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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