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 아빠' 임현식 "이건주와 수개월 전 만났는데…무당된 것 몰라"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순돌이' 이건주가 신내림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순돌 아빠'로 유명한 베테랑 배우 임현식이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6일 오후 임현식은 뉴스1과 통화에서 이건주가 신내림을 받았다는 소식에 대해 "무당이 된 것을 알지 못했다, 수개월 전에도 만났는데 전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라며 "한 번 연락을 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이건주는 지난 1986년부터 1994년 방송된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 순돌이 역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순돌 아빠' 임현식과 최근까지도 연락했으나, 신내림을 받은 소식까진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로 이건주가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이건주는 '신들린 연애'에 나온 무당 함수현과 '신남매'가 됐다.

한편 이건주는 1981년생으로 지난 1986년 드라마 '시사회'로 데뷔했다. 이후 '한지붕 세가족' 순돌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칼잡이 오수정' '왕과 나'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 드라마와 '어른들은 몰라요' '스카우트'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여배우는 너무해' 등 영화에도 출연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