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권일용과 표창원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히든아이' 제작발표회에서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권일용은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표창원은 "잊혀 가는 줄 알았는데, (섭외) 전화 주셨길래 '아직 안 잊으셨구나'라고 했다"라며 "쓰리캅스와 함께 하게 돼 가슴 벅차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형제 같은 권일용이 함께 해 '또 많이 혼나겠구나 싶었다, 이대우 과장님도 먼 거리에서 늘 응원하는 사이였는데 이렇게 만나게 돼 좋다"라며 "건강한 토론의 장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일용은 "처음 섭외 전화를 받았을 때 범죄 예방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표창원이 나오냐'라 물었다, 고민하다가 나와 함께 경찰을 했던 이대우 형사도 나온다고 해 두 사람을 지배하면서 내 색을 드러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출연하게 됐다"라며 "표창원과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만만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동안 강력범죄, 연쇄살인을 주로 말씀드렸는데 이 방송은 우리 주변에 있는, 일상에 있는 범죄들을 같이 보면서 토론하는 게 매력적"이라고 귀띔했다.
이대우는 "현직 경찰로 몸담으면서 일어나는 범죄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법을 알려주 자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CCTV를 보고 원인을 분석하며 범죄 추적 상황과 경찰들의 애환을 사람들에게 더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히든아이'는 CCTV에 포착된 영상 속 사건들을 생생하게 다루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쇼로 CCTV, 경찰 보디캠, 경찰차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도심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분석하고 범죄 예방 팁까지 알려줄 예정이다. 5일 오후 8시 1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