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배진영이 C9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가운데, 그룹 CIX도 탈퇴한다.
5일 C9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배진영은 논의 끝에 2024년 8월 1일 자로 전속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라며 "그동안 CIX 멤버로서 열심히 활동한 배진영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길로 나아갈 배진영에게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CIX는 향후 멤버 BX, 승훈, 용희, 현석의 4인 체재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현재 하반기 중 발매될 신보와 각종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새롭게 보여드릴 CIX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배진영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명성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그해 8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CIX로 데뷔해 '무비 스타', '시네마', '웨이브' 등의 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 C9과 계약이 만료되며, 5년여 만에 팀에서도 탈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