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와 최진혁이 6개월 만에 재회했다.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이하 '낮밤녀')에서는 이미진(정은지 분)과 계지웅(최진혁 분)이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공채 1등으로 수사관에 합격한 이미진은 얼떨결에 6개월 전 이별한 계지웅과 구내식당에서 합석을 하게 되었다. 이미진의 동기는 이를 눈치 채지 못하고 계지웅에게 "이번 주말에 뭐하시냐. 내한 공연 티켓이 있다"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계지웅은 이미진을 의식하며 "저는 약속이 있다. 좋아하는 사람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
이미진과 같이 사무실을 쓰게 된 계지웅의 동기 (윤박 분)은 이미진에게 관심을 보이며 플러팅과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이미진은 "제가 웬만하면 사내연애는 하지 말자 주의다"라며 단호히 철벽을 쳤다. 이를 밖에서 엿듣던 계지웅은 두 사람이 있는 사무실로 들어와 동기를 쫓아냈다. 이미진과 단둘이 남게 되자 계지웅은 이미진에게 "사내연애는 왜 싫은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미진은 "싫다고 한 적 없다. 누가 물어보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고 계지웅은 미소를 지었다.
이미진은 계지웅과 밖으로 나왔다. 계지웅은 이미진에게 "근데 왜 아까는 모른 척했냐"고 물었다. 이에 이미진은 "검사님이 먼저 모르는 척 하길래"라고 변명했고 계지웅은 "애인 있어서 괜히 부담스러워서 그런 것 아니냐"며 이미진의 애인 유무를 물었다.
이미진 역시 눈치를 보며 "검사님은 좋아하는 사람 있다면서요"라며 되물었고, 계지웅은 "있죠. 지금 내 눈앞에"라고 답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이미진이 "저도 애인이 없다"고 답하자 계지웅은 이미진에게 입을 맞췄다. 계지웅은 "내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진짜 많이 보고싶었다"며 이미진에게 입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