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문지인이 '놀아주는 여자'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지인은 지난 1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 연출 김영환, 김우현)에서 당돌하면서 사랑스러운 미용사 구미호 역을 맡아 톡톡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연하의 썸남 일영(김현진 분)과 설레는 로맨틱 코미디를 펼치며 차세대 로코퀸으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미호와 일영의 로맨틱 스토리는 주인공 커플 못지않게 설렘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2일 문지인은 소속사 심스토리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아 감사하다"라며 "이렇게 완벽한 사전제작에 참여해 본 건 처음이다, 예쁘고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영광이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문지인은 "감독님이 나를 미호로 선택해 주신 것도 감사하고, 늘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주신 것도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지인은 함께 호흡을 맞춘 한선화에 대해서도 "생각보다 극 중에서 많이 만나지 못했는데, 굉장히 붙임성 있게 다가와 주고 편하게 해주니 내적 친밀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라고 얘기하기도.
이어 문지인은 "드라마 (제작이) 끝나고 결혼 소식을 알리고 나서 따로도 보고 그랬는데 사적인 얘기를 나눌수록 참 시원시원하고 솔직한 친구라서 마음이 많이 가더라"라며 한선화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지인은 "'놀아주는 여자'와 미호는 또 과거가 되겠지만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남아줄 같아서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