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염정아가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수제 식혜로 나눔에 동참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황정민과 함께하는 사 남매(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의 파란만장 남해 살이가 담겼다.
앞서 염정아는 남해의 한 빵집을 방문했다. 염정아가 찾은 빵집 사장님은 매일 아침 등교하는 모든 학생에게 무료로 빵을 나누는 선행으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염정아는 남해 빵집을 찾아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식혜로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앞서 염정아 표 식혜 '염식혜' 는 배우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어쩌다 사장3' 메뉴로도 판매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배우계 식혜 장인'으로 불리는 염정아는 첫 대용량 식혜 제조에 "이렇게 많은 양을 해본 적이 없어서 계량하느라 머리가 터질 것 같아"라며 고군분투하기도. 이어 황정민은 약 10시간의 대장정이 될 식혜 만들기를 직접 확인, "감사하게 생각하고 받아먹어야겠다"라고 놀라워했다.
염정아는 걱정하는 동생들을 일찍 재운 뒤 새벽까지 홀로 식혜 만들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tvN '언니네 산지직송'은 바다 마을 생활을 시작하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아낸 어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