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일본 국민배우 야쿠쇼 고지가 주연한 영화 '퍼펙트 데이즈'가 누적관객 7만명 고지를 밟았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펙트 데이즈'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7만25명을 기록했다.
독일의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이 연출한 '퍼펙트 데이즈'는 일본 도쿄 공중화장실 청소노동자 히라야마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일상을 담은 영화다.
예술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빠르게 관객을 모으며 예매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히라야마를 연기한 야쿠쇼는 이 영화에서 펼친 연기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특히 히라야마가 차를 운전하면서 감정이 북받치는 표정을 짓는 마지막 장면은 명연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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