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엄마' 황영희 "길거리 다니면 많이 알아봐"

입력 2024.07.31 10:51수정 2024.07.31 10:51
'김수현 엄마' 황영희 "길거리 다니면 많이 알아봐"[화보]
[서울=뉴시스] 황영희. (사진=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황영희가 미모와 입담을 뽐냈다.

31일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황영희와 함께 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황영희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김수현 분)의 엄마 전봉애 역할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기를 체감하냐고 묻자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많이 알아봐 준다. 제 캐릭터와 연기를 통해 위로 받는 사람이 많았으면 했는데, 이번에는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고 답했다.

전봉애의 매력에 대해 "마을 최고의 일꾼이며, 남을 이해하고 포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서 "저는 그렇게 성숙하고 강인하지 못해서 연기를 잘할 수 있을까 걱정됐다"고 했다.

황영희는 '눈물의 여왕' 이전에도 '왔다! 장보리' '황후의 품격'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엄마 역할을 소화했다. "같은 엄마처럼 보이지만 사실 다 다르다. 작품마다 인물이 지닌 특성과 서사가 다르기 때문이다. 아무리 분량이 적어도 뻔하게 그려지지 않도록 힘쓰는 편이다. 저의 숙제는 제한된 분량 내에서 맡은 인물이 어떻게 잘 보일 수 있을지 완급 조절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희는 '눈물의 여왕'을 마친 후 연극 '진천사는 추천석'에 참여했다.
연극배우 출신인 그는 현재도 연극 무대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특유의 생동감과 현장감이 좋다. 내가 자동차라면 연극은 엔진 같다. 정기적으로 해야 마음이 고장 나지 않는다"
'김수현 엄마' 황영희 "길거리 다니면 많이 알아봐"[화보]
[서울=뉴시스] 황영희. (사진=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수현 엄마' 황영희 "길거리 다니면 많이 알아봐"[화보]
[서울=뉴시스] 황영희. (사진=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수현 엄마' 황영희 "길거리 다니면 많이 알아봐"[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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