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 4'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배드 4'는 전날 7만9855명을 끌어모으며 '데드풀과 울버린'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4만8323명이다.
'슈퍼배드 4'는 전직 빌런에서 악당퇴치연맹 요원으로 변신한 그루와 미니언즈가 악당 맥심과 대결하는 이야기다. 개봉 직후 2주 연속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억11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돌파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같은날 7만906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25만7614명이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인 이 영화는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중고차 딜러로 살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면서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주연한 영화 '탈주'는 4만1512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236만4338명을 기록 중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1만5694명으로 5위다. 누적 관객 수는 58만88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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