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21기 솔로남녀가 뒤늦게 불붙는다.
31일 방송되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로 확 바뀐 '솔로나라 21번지'의 로맨스 지형도가 공개된다.
이날 21기는 치열한 슈퍼 데이트권 미션을 펼치며 마지막 로맨스 승부수를 띄운다. 한 솔로남은 사력을 다해 '슈퍼 데이트권'을 따낸 후 곧장 자신의 호감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드디어 데이트에 돌입한 두 사람은 눈만 봐도 광대 발사 미소를 짓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그러던 중 솔로남은 "여자의 어떤 점을 주로 보냐"는 질문이 나오자 "다 보는데, (상대 솔로녀가) 다 마음에 든다"고 묵직한 한 방을 날린다. 솔로녀는 갑자기 훅 들어온 솔로남의 로맨틱한 멘트에 양 볼을 붉히고, 솔로남은 다시 "웃으시는 게 참 매력 있다"며 폭풍 칭찬을 이어간다.
그런가 하면 슈퍼 데이트에 들어간 또 다른 커플은 모두가 보란 듯이 커플룩을 맞춰 입어서 부러움을 자아낸다. 솔로녀가 우아한 공주님 모드로 등장하자, 솔로남이 부리나케 숙소 방으로 다시 들어가 재빨리 의상을 바꿔 입고 나타나는 것. 솔로녀의 옷 색깔에 맞춰 커플룩을 시도한 솔로남의 센스에 MC 송해나는 "저런 모습 너무 좋다! 진짜 너무 괜찮은 남자네"라고 흐뭇해한다.
뒤이어 커플룩과 함께 본격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산책을 하던 중, 팔짱까지 낀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