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영화5' 출연 美 배우, 암투병 끝 사망…제이미 폭스 애도

입력 2024.07.30 14:05수정 2024.07.30 14:05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무서운 영화5'(2014)와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2023) 등에 출연한 미국 배우 에리카 애쉬가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46세.

29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영미권 매체들에 따르면 에리카 애쉬의 가족들은 에리카 애쉬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가족들은 "에리카 애쉬는 대단한 여성이었고, 날카로운 위트와 유머, 진심어린 열정으로 많은 이들을 감동시킨 재능있는 엔터테이너였다"며 "그에 대한 기억은 우리 마음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977년 9월 19일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태어난 에리카 애쉬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코미디 프로그램 '더 빅 게이 스케치 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어 '무서운 영화5'와 '시스터 코드'(2015) '진 오브 더 존슨스'(2016) '엉클 드류'(2018)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는 이날 에리카 애쉬의 사망 소식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리며 "안 돼, 이 소식을 믿을 수 없다, 정말로 놀라운 재능을 가진 사람이었는데, 너무 빨리 가버렸다, 평화롭게 쉬길 바란다, 에리카"라며 애도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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