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두 대 번갈아가며 인도에 상습 주차하는 주차 빌런 논란

입력 2024.07.29 10:15수정 2024.07.29 15:04
차 두 대 번갈아가며 인도에 상습 주차하는 주차 빌런 논란
/사진=보배드림

[파이낸셜뉴스] 사람이 지나다니는 인도에 민폐 주차를 하는 입주민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아파트에서 촬영된 사진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저희 아파트에 정신이 아프신 분이 이사 온 듯하다. 사람이 지나다니는 인도를 지정석처럼 주차한다. 관리실에 제가 전화한 것만 5번 정도다. 주차 자리가 있든 없든 상습적으로 주차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 집 차량이 택시랑 카니발 두 대 있다. 번걸아 가면서 주차한다. 애들도 두 명인가 있는 거 같던데 뭘 보고 배울지. 보고 배우는 건 저 집 사정이니 신경 안 쓰지만 정신이 아파서 저렇게 주차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정신이 아프신 분이 이사와 골치 아프다"라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파트 현관 입구와 연결된 인도에 검은색 택시가 주차돼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입주민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무한 이기주의" "저런 사람들 얼굴 좀 보고 싶다" "왜 이러는 걸까요" "민폐라는 걸 모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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