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19세부터 자산관리사 고용…부모님 위해 10년간 모아"

입력 2024.07.27 08:56수정 2024.07.27 08:56
빅뱅 대성 "19세부터 자산관리사 고용…부모님 위해 10년간 모아"
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빅뱅 대성이 재테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18년 차 선배 대성, 위너에게 무릎꿇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위너 이승훈과 김진우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대성은 두 사람에게 "그래도 너희들이 오래 활동을 했잖아, 재테크나 소비습관 이런 거에 대해서 너희들은 어때? 좀 많이 모아놨어?"라고 물었다. 이승훈은 "저희는 막 그렇게 사치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답했고, "멤버들은?"라는 질문에 "(송)민호는 좀 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진우는 "그럼 어디에 가장 많이 써?"라는 질문에 "밥 먹는 거에 되게 많이 쓰는 거 같다, 배달에 많이 쓴다"고 답했고, 이승훈은 "저는 가족"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훈은 "어떤 식으로? 집을 해드리던가 이런 거냐"는 질문에 "나는 돼지고기를 먹어도 가족은 소고기를 먹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대성은 "나는 (자산관리사) 형님을 19세 때부터 만났다"며 "나는 19세 때부터 군대 가기 전 플랜을 짜 놓고 10년간 착실히 모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우리가 군대가 있는 동안 사실 우리가 가장이잖아"라며 돈을 열심히 모은 이유도 밝혔다.

그러자 이승훈은 "데뷔를 하기 전엔 어느 높이까지 갈 줄 몰랐을 텐데 이미 목표치가 있었다는 거냐"고 물었고, 대성은 "금액적인 목표치가 아니고 어떤 뭔가를 하자 했다"며 "왜냐하면 부모님에게 계속 용돈을 드려야 하는데 (군대에 갔을 때) 그것 대한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가자는 정도의 플랜을 짜놓고 10년을 꾸준히 모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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