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장우가 기안84와 배드민턴 대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장우, 웹툰 작가 기안84,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여름휴가를 떠난 가운데 배드민턴 대결이 펼쳐졌다.
이장우와 기안84가 맞붙었고, 김대호가 심판으로 나섰다. 1점을 따내기 위한 랠리가 이어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장우가 벌써 숨이 찬다고 해 웃음을 샀다.
기안84는 이장우가 지친 틈을 타 기습 서비스를 넣었다. 이장우가 침착하게 반격했다. 기안84의 라켓에 맞고 아웃됐다. 그러나 심판 김대호가 기안84에게 1점을 줬다.
이장우가 억울해했다. 그러자 김대호가 뒤늦게 기안84에게 사실을 확인했다. 기안84가 "아 몰라~"라며 회피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이 "파리 올림픽 중계한다면서 저러면 어떡하냐?"라고 술렁였다. 이장우는 "이거 너무 큰 오심인데?"라면서 억울함을 표했다.
김대호가 인터뷰에서 속내를 밝혔다. "잠깐 딴 데 봤다. 술 먹은 상태라서 잘 안돼. 선도 이상하고, 수준이 달라. 난 진짜 심판이 아니지 않나?"라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