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필드마블'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의 남다른 '파이팅'을 언급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ENA '필드마블' 4회에서는 1라운드 후반부와 2라운드를 진행하는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소이현은 첫 티샷에 나선다. 첫 만남부터 플레이어 사이에서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소이현이기에 실제 골프 실력에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또한 소이현은 자신만의 승부 비결로 "신랑이 1등을 못 하면 집에 오지 말라고 했다"고 수줍게 밝히며 남편 인교진의 특훈을 언급한다.
앞선 홀에서 헛스윙, 카트 파손 등 허당의 모습을 보였던 에이핑크 오하영은 맹연습을 통해 반전을 꿈꾼다. 더불어 오하영은 "잘하든 못하든 기분이 너무 좋다, 추억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홀인원 아닐까"라며 긍정적인 '하영적하영적 사고'를 발동, 김남주와 셀프 퍼포먼스까지 선보인다. 비장한 연습과 함께 팀장의 명예를 걸고 다부진 각오를 밝힌 오하영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1라운드 순위 발표식이 진행된다. 예상하지 못했던 순위에 플레이어들과 MC들은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필드마블'은 골프와 보드게임을 결합한 신선한 소재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첫 MC 도전임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골프 황제' 박인비를 비롯해 골프로 뭉친 스타들의 열정과 케미가 빛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필드 위에서 펼쳐지는 골프 보드게임 '필드마블'은 2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