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DJ DOC 정재용이 김창열과 이하늘이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는 정재용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구라는 정재용에게 "DJ DOC가 활동을 중단한 지 꽤 됐다"라며 "얼마 전에 김창열 씨와 세 멤버가 사진을 찍어서 그런 것들을 풀었구나 반가운 마음인데, 상황이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재용은 "좋게 되는 과정"이라며 "(두 사람이) 떨어져 있던 시간이 길다 보니까 좋아지게 되는 과정이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정재용은 "그러다 또 싸우면 안 되는데"라고 웃음을 지으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하늘은 지난 2021년 동생이자 뮤지션인 고(故) 이현배의 사망과 관련해 김창열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후 DJ DOC의 완전체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으나, 지난 4월 김창열과 이하늘이 포옹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갈등 봉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김창열이 자신이 DJ로 활동 중인 웹 라디오 프로그램 스푼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2' 게시판에 DJ DOC 멤버들이 이하늘과 함께 있는 사진을 게시하면서 재결합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