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아빠는 꽃중년'에서 집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그리(김동현)가 할머니를 모시고 아빠 김구라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구라가 재혼한 아내, 4살 딸 수현과 함께 사는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 어머니, 아들 그리를 초대했다. 모던한 인테리어 속 김구라의 집은 중년의 취향과 함께 아기용품이 조화를 이룬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혼자 살던 집에 집사람이 들어왔다"라며 "어머니는 자주 오지 않는다, 동현이는 수현이 보러 몇 달 전에 왔다"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촬영 당일은 마침 수현이의 생일로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구라 아내가 외출 전, 정성껏 차려놓은 음식으로 세 사람은 처음으로 김구라 집에서 식사했다.
이어 김구라는 옛 추억들이 전부 보관되어 있는 서재로 두 사람을 이끌었다. 김구라는 서재에 아들과 방송에서 찍은 최근 사진부터 그리의 100일 사진까지, 그리의 유년 시절 사진을 빼곡하게 전시해 놓았다.
이날 김구라 3대는 그리의 입대를 앞두고, '호캉스' 여행에 나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중년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