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 청취차들에게 사과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두 주연 배우 옥주현, 김성식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날 방송 초반에는 김성식만 등장했고, DJ 박하선은 "옥주현이 교통 사정 때문에 늦는다고 한다"라며 "곧 오실테니 기다려달라"라고 말했다.
이후 2분여가 지나고 도착한 옥주현은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부터 했다. 옥주현은 "네비게이션을 보는데 제 속도를 못 맞춰서 두 번을 다른 길로 빠졌다"라 했고, 김성식은 "얼마나 밟은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에도 옥주현은 "네비게이션이 게을러서 다른 데로 인도를 했다, 너무 죄송하다"라 했고, 박하선은 "오시느라 수고하셨다, 반갑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