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돌싱포맨' 멤버들에 '인사이드 아웃' 역할 추천 '폭소'

입력 2024.07.24 16:42수정 2024.07.24 16:42
김준호 '돌싱포맨' 멤버들에 '인사이드 아웃' 역할 추천 '폭소'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돌싱포맨'을 들었다 놨다 했다.

김준호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네버엔딩 돌싱스토리' 특집에서 적재적소의 치고 빠지는 유쾌한 멘트로 토크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이상민에게는 슬픈 정자 역할을, 임원희는 뻥뻥 터지는 버짐 역할을, 탁재훈에게는 삐진 혓바닥 역할을 추천했다. 이어 묘하게 설득되면서도 재미까지 겸비한 김준호의 멘트는 멤버들까지 빵빵 터지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초대 게스트 이승윤, 류수영, 초아가 등장하자 입담 부스터를 제대로 발동했다. 그는 이승윤이 특유의 가슴 근육 움직이는 개인기를 선보이자 "이거 학교종이 땡땡땡 해줘야지"라고 불을 지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과거 인기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초아송을 통해 인기를 얻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좋아 좋아 좋아 초아 초아"라고 흥얼거리며 재롱을 부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탁재훈이 김지민이 여행 갔냐며 신난 이유를 묻자, "어떻게 알았어"라는 말과 함께 멀리 촬영하러 갔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탁재훈이 플러팅 방법을 묻는 초아에게 인기 순위를 정해달라고 하자마자 재빠르게 닭을 들어 초아의 그릇에 툭 놔주는 리액션으로 모두를 웃겼다.

이 외에도 김준호는 게스트들이 에피소드를 털어놓을 때마다 과몰입하며 풍부한 리액션을 선보였고 출연자와 거리낌 없는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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