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이 '더 인플루언서'에서 모였다.
23일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23일 '더 인플루언서'의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메인 포스터 속 '관심으로 생존하라' 카피가 흥미롭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아프리카 TV 등 다양한 소셜 플랫폼에서 무려 도합 '1억2000만 명'의 팬덤을 모으며 영향력을 검증받은 77인이 '최고의 인플루언서' 타이틀을 얻기 위한 극한 경쟁에 뛰어든다.
1세대 유명 크리에이터부터 두터운 글로벌 팬층을 가진 MZ 틱톡커까지, 존재감과 파급력, 화제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미션을 거치면서 자기 영향력을 입증해야 하는 77인의 인플루언서들. 자신만의 치트키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후의 1인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메인 예고편은 4000억 원 규모의 마케팅 시장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 77인 독보적 아우라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생존 게임을 기대하게 한다. 22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K-뷰티 유튜버' 이사배, 팔로워 197만 '국가대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팔로워 269만 '기획 천재' 진용진, 팔로워 160만 '네임드 운동 유튜버' 심으뜸을 비롯한 '파워 셀러브리티' 배우 기은세와 '32억 매출 BJ' 과즙세연, 무려 2750만 팔로워 '월드 클래스 틱톡커' 시아지우의 등장은 서바이벌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요즘 핫한 분이시잖아요", "섭외 장난 아니다"라는 탄성과 함께 올타임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배우이자 막강한 유튜버 새내기 장근석의 등판은 더욱 화끈하고 짜릿한 '쇼타임'을 예고한다. 또 김똘똘, 큐영, 차홍, 황재근, 킹키, 퀸와사비 등 다채로운 매력과 능력을 갖춘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한다.
무엇보다도 존재감, 파급력, 화제성을 주제로 펼쳐질 미션에 이목이 쏠린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77인의 살벌한 소셜 경쟁, 상상을 초월한 전략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 제작진은 "자신만의 콘텐츠와 개성으로 소셜 플랫폼들에서 활약 중인 분들을 최대한 다양하게 섭외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들이 모인만큼, 다채로운 전략 싸움이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플루언서는 '대중들로 하여금 얼마나 관심을 끌게 만드는 사람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영향력'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기존 서바이벌과 다른 <'더 인플루언서'만의 차별점이다. 각자 어떻게 자기 영향력을 증명해 나가는지 그 과정이 더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더 인플루언서'는 인플루언서 예능의 시초이자 큰 사랑을 받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연출한 이재석 PD와 손수정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오는 8월 6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