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청춘의 덫' 심은하에 지기 싫었다"…연기력 칭찬

입력 2024.07.22 21:23수정 2024.07.22 21:23
이종원 "'청춘의 덫' 심은하에 지기 싫었다"…연기력 칭찬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종원이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함께 열연했던 배우 심은하를 추억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이종원이 함께했다.

배우 하희라, 박상아, 허준호, 배용준, 전도연, 홍경인, 박상민, 이지은 등, 당대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90년대 레전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서 김수미가 연기한 '천 마담'의 아들 박인범으로 열연한 배우 이종원이 찾아와 반가움을 안겼다.

이어 이종원은 또 다른 히트작 '청춘의 덫'을 언급하며 원래는 전광렬이 연기한 '노영국' 역을 할 뻔했다고 밝혔다.
또, 이종원은 '청춘의 덫' 주인공 서윤희를 연기한 심은하의 완벽했던 대본 표현 능력을 칭찬하며 "오히려 승부욕이 생겼다, 나보다 어리지만 지기 싫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종원은 "드라마 끝날 때까지 심은하는 NG 한 번 있을까 말까였다"라며 심은하를 당시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