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드라마 작가 김은숙과 윤하림 화앤담픽쳐스 대표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김 작가와 윤 대표가 이번 수해 이웃의 피해 복구 및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000만 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 작가와 윤 대표는 "현재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라며 "많은 분이 피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시작으로 태풍, 수해 산불,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나눔에 동참하여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재난 때마다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가 기부 참여로 피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해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