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데뷔 2주년을 맞았다.
뉴진스는 지난 2022년 7월 22일 데뷔한 뒤 '어텐션', '하이프 보이', '디토', 'ETA', 'OMG', '하우 스위트', '슈퍼내추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뉴진스는 데뷔 2주년을 맞아 소속사 어도어 측과 인터뷰를 갖고 소감 등을 공개했다.
-데뷔한 지 2주년이다. 소감은.
▶(민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2년이었다. 이제 막 무대가 익숙해진 것 같다고 생각하면 늘 새로운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도전이 계속되겠지만 멤버들과 함께한다면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하니) 지난 2년 동안 많은 것을 하면서 지금 하는 이 일에 대한 마음이 더 깊어졌고, 사랑하고 즐기게 된 것 같다.
▶(다니엘) 꿈만 같은 2년이었다. 이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 준 우리 버니즈(팬덤명) 정말 고맙다. 요즘 하루하루가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매 순간을 더 소중하게 보내도록 노력하겠다.
▶(해린) 2년 동안 있었던 많은 추억이 스쳐 지나간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그 곁에 소중한 버니즈들이 함께 있어서 행복하다.
▶(혜인) '우리가 아직 데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해보고 싶고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시기라고 느껴진다.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다양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다.
-데뷔 초와 비교해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민지) 더 성숙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됐다. 아직 부족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성장하는 데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하니)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해가 생겼다. 멤버들이랑 보낸 시간이 많아져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 원래 친했지만 더 친해졌고, 즐겁게 일을 하게 됐다.
▶(다니엘) 내면이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물론 경험과 연습으로 많은 면에서 성장하고 있지만. 멤버들을 이해하는 마음도 같이 성장한 것 같다. 그리고 버니즈와도 더 친해지고 더 많은 사랑이 자라났다.
▶(해린) 새로운 숙소. 따뜻하고 안락한 공간에 머물 수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주거 공간이 달라진 것 이외에는 달라진 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항상 하던 대로, 멤버들과 잘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혜인)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 순간들이 많지만, 모든 환경에 적응하고 주위 사람들과 더 가까워지고 친해지면서 제 다양한 모습들을 찾아 나가는 것 같다.
-지난 2년간 뉴진스 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민지) 많은 순간이 있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도쿄돔 팬미팅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 음악을 사랑하는 버니즈들과 시간을 보내는 꿈만 같은 순간이었다.
▶(하니) 정말 너무 많지만 최근 도쿄돔 팬미팅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여러 무대 위의 기억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연습하고 준비하는 과정들이 더 기억 남는 것 같다.
▶(다니엘)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렵다. 그중에서 아무래도 최근에 한 도쿄돔 팬미팅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정말 행복한 꿈같은 시간이었다. 첫 해외 팬미팅이어서 많이 떨렸는데 무대 위에서 버니즈를 보는 순간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버니즈와 하나가 되는 기분이었다.
▶(해린) 기억에 남는 순간이 정말 많지만 최근에 한 도쿄돔 무대를 골라야겠다. 수많은 빙키봉들과 반짝이는 눈들이 인상 깊었다.
▶(혜인) 뉴진스의 첫 데뷔 무대는 절대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최근 도쿄돔 무대가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
-뉴진스만의 특별함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민지) 뉴진스는 뉴진스이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도전을 하지만 순간을 즐기려는 마음가짐도 크다.
▶(하니)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고, 좋은 무대와 콘텐츠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한다. 우리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우리를 찾으실 거라고 생각한다.
▶(다니엘) 뭐가 특별하거나 남다르다기보다는 우리가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 사랑을 버니즈와 함께 나누고 싶다.
▶(해린) 우리의 일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다. 무대를 즐기는 우리의 마음이 잘 전해진 것 같다.
▶(혜인) 하나의 콘셉트와 스타일에 갇혀있기보다는 늘 다양한 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