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구교환이 이제훈과 재회한다.
22일 뉴스1 취재 결과, 구교환은 드라마 '시그널2' 대본을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다.
'시그널2'는 지난 3월 시즌2가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지난 2016년 tvN에서 방송된 시즌1은 무전기를 통해 과거로부터 걸려 온 신호를 좇아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다. 최고 시청률은 12.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시즌2에는 새로운 인물로 구교환이 출연할 전망이다. 구교환은 지난 2008년 영화 '아이들'로 데뷔한 후 영화 '꿈의 제인'(2017)과 '메기'(2019) '반도'(2020) '모가디슈'(2021)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길복순'(2023)에서도 활약했다.
드라마로는 '킹덤: 아신전'(2021)에 출연한 후 'D.P.'(2021)와 'D.P. 시즌2'(2023)의 한호열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구교환은 최근 개봉한 영화 '탈주'에서도 이제훈과의 호흡으로 시너지를 입증하며 손익분기점인 200만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다. '시그널2'에서도 또 한 번 더 최상의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