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손담비와 남편 이규혁이 싸이 콘서트에 갔다가 공연이 취소되면서 길게 즐기지 못했지만 즐거웠다고 했다. 20일 열린 싸이 콘서트는 폭우로 50분만에 중단됐다.
이규혁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손담비와 함께 싸이 공연에 간 사진을 올리고 "날씨 영향으로 아쉽게 공연이 도중 중단, 취소"라며 "많이 아쉽지만, 짧은 시간 너무 즐거웠다. 이제 공연의 달인이 되신 듯. 오늘 수고 많으셨다"고 했다.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싸이 콘서트 '흠뻑쇼'는 공연 직후 쏟아진 폭우로 콘서트 도중 취소됐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강한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낙뢰 등 악천후로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관객·스태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공연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했다.
싸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에 공연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저 역시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속상했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2022년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