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YOB' 줄리엔 강·오스틴 강, 교포들의 자존심 대결…빅웃음

입력 2024.07.20 15:31수정 2024.07.20 15:31
'XYOB' 줄리엔 강·오스틴 강, 교포들의 자존심 대결…빅웃음
사진제공=JohnMaat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글로벌 푸드 토크쇼 'XYOB'가 '교포 특집' 2탄을 통해 또 하나의 역대급 '빅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존맷'(JohnMaat)에 업로드된 'XYOB'에는 배우 줄리엔 강과 셰프 오스틴 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교포 특집' 2탄으로 기획된 이번 회차는 시작부터 한국어와 영어로 농담이 오가며 시끌벅적했다. 특히, 과거 만취해 편의점을 청소한 줄리엔 강의 '레전드 주사'가 언급됐다. MC 브라이언이 "왜 속옷만 입었냐"라고 장난스레 묻자, 줄리엔 강은 "나처럼 몸 좋으면 그래도 되지 않냐"라고 쿨하게 응수했다.

출연진 모두 교포인 만큼 한국어 높임말 사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곧바로 높임말 테스트가 진행됐고, 최하위를 기록한 오스틴 강은 벌칙으로 매운 라면을 시식했다. 오스틴 강은 "진짜 남자가 어떻게 먹는지 보여주겠다"라고 호언장담한 것과 달리, 인중에 땀이 맺혀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 마니아로 유명한 게스트들을 위해 손가락 펀치 게임으로 피지컬 대결도 벌였다.
오스틴 강은 "줄리엔 강만 아니면 다 이길 수 있다"라고 당당히 외쳤지만, 이번에도 MC 박준형의 방해에 또 최하위로 떨어지며 허당미를 발산했다.

이렇듯 'XYOB'는 샘 해밍턴과 전태풍이 출연해 176만 뷰를 기록한 '교포 특집' 1탄에 이어 이번 '교포 특집' 2탄으로 또 하나의 역대급 빅재미를 선사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 게스트 맞춤형 토크와 게임 코너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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