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거인의 어깨-인생을 빌려드립니다' 장성규가 거인들을 통해 느끼게 된 지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조선 '거인의 어깨-인생을 빌려드립니다'(이하 '거인의 어깨') 제작발표회에는 MC 장성규와 황의철 CP가 참석했다.
이날 장성규는 '거인의 어깨'에 출연하는 '거인들' 중 기억에 남는 이에 대해 "감히 평가할 수 없는 분들이지만 거인 분들의 면면을 살펴봤을 때 누구 한 분을 꼽을 수가 없다"며 "배우면서 너무 많이 배우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분을 굳이 말씀드리자면 어떤 교수님이 계시는데, 그분을 계속 기억하게 되는 건 그분의 강연을 들으며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며 "제가 부모님을 좋아하고 존경하고 효자가 되고 싶은 욕심도 있는데 단순히 자주 찾아뵙고 경제적으로 채워드리면 제 할 도리를 넘치게 한 거라고 착각하며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부모님의 건강을 위한 고민을 했었나 했다"며 "부모님이 편찮으신 지점이 있는데 그런 지점에 대해 따로 살고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지나간 시간이 길었던 것 같아서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부모님이 건강하실 수 있게 안내해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부모님을 생각하게 해주셔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인의 어깨'는 TV조선이 최초로 선보이는 강연쇼로 사회, 과학, 역사, 예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거인'이 강연자로 등장하는 힐링 강연쇼로 오는 21일 오후 1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