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심현섭이 11세 연하 여자친구 영림 씨를 향해 회심의 프러포즈를 재도전한다.
22일 오후 방송될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부모님 산소 앞에서 '국립현충원 프러포즈'를 하기로 한 심현섭이 제작진과 연습에 나선다. 제작진들이 "멘트는 고민해 보셨어요?"라고 묻자 심현섭은 "아침에 눈뜰 때마다", "나랑 꼭 닮은 아이를 낳아줘"라며 찾아본 멘트들을 읽었지만, 제작진도 심현섭 본인도 칠색 팔색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심현섭은 여성 제작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예행연습에 나섰다. 그러나 불안한 자세부터 기억나지 않는 대사까지 난관의 연속이었다. 결국 걱정에 빠진 심현섭은 팔에 볼펜으로 줄임말 멘트를 적었다. 그러나 적은 것을 보면서도 심현섭은 헷갈려하며 대혼란에 빠졌다.
이후 '국립현충원 프러포즈'의 날이 밝았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지민은 "현충원 프러포즈는 최초 아닐까?"라 말했고, 황보라도 기대감에 부풀었다. 심현섭의 프러포즈 재도전 현장과, 그 성공 여부는 22일 오후 10시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