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환승연애3'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빙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3' 출연자인 이주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Q&A' 영상을 통해 '환승연애3'에 함께 출연한 전 연인 이서경과 다시 만나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서경과의 현재 관계에 대해 "촬영을 마치고 올라와서 촬영 중에 있던 감정, 오해는 어느 정도 풀었다, 그러다가 방영 중에 서로 속상한 일이 너무 많이 생기고 너무 힘들어하고 너도 힘들었다, 그러다 오해가 생겨서 또 한 번 멀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서로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도와주려고 하고 조심스럽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관계다"라고 덧붙였다.
이주원과 이서경이 데이트를 하는 영상도 공개됐으며, 이들은 '7월 6일'이 적힌 데이트 사진을 통해 재결합한 것도 알렸다.
'환승연애3'에 함께 출연한 송다혜도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방송 직후부터 지금까지도 오빠와 저의 관계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고, 최근까지도 확실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기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저희는 지금 잘 만나고 있습니다. 결혼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서동진과 재결합했다고 알렸다.
'환승연애3'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티빙을 통해 공개된 연애 예능 프로그램.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최종 결과 연인 사이였던 최창진, 이유정이 재회했고 공상정 서민형도 재회해 다시 연애했다. 여러 갈등 끝에 각자의 길을 택한 이주원 이서경 커플, 서동진 송다혜 커플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 재결합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