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문가영이 쓴 산문집 '파타'(PATA)가 아시아 독자를 만난다.
18일 문가영 소속사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문가영의 첫 번째 산문집 '파타'(PATA)가 대만 및 인도네시아 출판사와 판권 계약을 진행하고 해외 출간을 앞두고 있다.
문가영은 드라마 '여신강림'을 통해 해외에서도 배우로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어 여러 나라들에서 출판 러브콜이 이어진 바 있다.
지난 3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산문집 '파타'는 배우 문가영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치열하게 마주하고자 하는 그의 내밀한 언어들을 담은 산문집이다. '파타'라는 새로운 얼굴을 통해 문가영이면서, 그가 아닌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위즈덤하우스에 따르면 작가 문가영의 '파타'는 대만 '호인출판'(AtmanBooks) 및 인도네시아 '쉬라 미디어'(ShiraMedia)를 통해 각국에 출간되어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쉬라 미디어'는 안규철 작가의 '사물의뒷모습' 등 한국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내 타이틀 작품 5종을 출간한 바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 출판 그룹이다.
문가영의 '파타'는 국내 예약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2쇄를 확정 지었고 출간 한 달 동안 5쇄를 찍는 기염을 토하며 출판계 내 이례적인 성적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주요 온라인 서점의 에세이 부문 상반기 베스트셀러 도서로 선정되는 등 작가 문가영의 첫 산문집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졌다.
한편 '파타'는 인도네시아와 대만 출판사에서각각 오는 10월, 그리고 2025년 1월 출간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