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한 끗 차이'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E채널 예능 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에서는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첫 게스트로 출격했다.
박세리가 '한 끗 차이' 최초의 게스트로 초대돼 시선을 모았다. 최근 박세리는 부친을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아픈 가정사를 뒤로하고 '2024 파리올림픽' 해설위원과 방송 활동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세리는 근황을 조심스럽게 묻자 "저는 바쁘게 지내는 삶을 그대로 살고 있다"라며 "아시는 것처럼 이런저런 일이 있긴 하지만, 누구나 거쳐 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 잘 처리하고,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세리와 1977년생 동갑이라고 밝힌 MC 홍진경이 과거 인터뷰차 박세리와 미국에서 만난 인연을 고백했다. 그러자 박세리는 시즌을 마치고 잠깐 귀국했던 어느 날, 강남 한복판에서 홍진경이 큰소리로 "세리야!"라고 부르며 달려와 당황했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E채널 '한 끗 차이'는 동서고금, 남녀노소, 부와 명예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이상 행동의 법칙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한 본격 심리 분석 코멘터리 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