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아들 1세때 촬영해 벌써 7세…'스위트홈3'은 육아일기"

입력 2024.07.17 12:03수정 2024.07.17 12:03
이시영 "아들 1세때 촬영해 벌써 7세…'스위트홈3'은 육아일기"
배우 이시영이 17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2024.7.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스위트홈3' 이시영이 '육아일기' 같은 작품을 만났다고 했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3'(원작 김칸비/연출 이응복)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2020년 시즌1, 2023년 시즌2에 이어 새롭게 돌아오는 '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다.


이경 역할의 이시영은 "이경은 나의 욕망 때문에 아이가 괴물이 됐을지도 모른다는 근본적인 두려움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서 시즌에서는 이 아이가 괴물이라는 두려움, 인정하고 받아들이려는 모습이 있었는데, 죽음의 문턱에서 괴물로 변화하는 걸 겪으면서 내가 엄마로서 아이에게 사과해야 하고 이 아이를 지켜야 한다는 그런 마음을 겪는다, 그런 점이 각성, 전환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시영은 "나에게 '스위트홈'은 육아일기다, 2018년에 아이를 낳았는데 2019년에 촬영을 시작했다, 지금 아이가 7세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아이와 (작품이) 같이 큰 것 같아서 너무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오는 19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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