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요태 멤버 겸 방송인 김종민이 열애 중임을 짐작하게 발언을 방송에서 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17일 김종민의 소속사 측은 뉴스1에 열애설과 관련해 "개인 사생활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라고 답했다.
김종민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나 오늘 라베했어'에 출연해 열애를 엿볼 수 있게 하는 말을 해 화제가 됐다.
이날 김종민은 골프 대결 전 "어떤 말을 해도 멘탈이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자신이 '멘탈 끝판왕'이라고 자랑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럼 시원하게 여자친구 얘기 좀 해"라고 김종민의 멘탈을 공격했다.
이때 전현무는 "종민이랑 같이 아는 형이 있다"라며 "그 분한테 들었다"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김종민을 속였고, 김종민은 "입 싼 형이 있다"라고 당황해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국진은 이런 김종민에게 "쟤가 (연애를) 인정한 건 처음 본다"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계속 당황해하면서 "인정 막 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인 골프 경기가 진행됐고, 권은비는 김종민에게 "현재 여자친구와 결혼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저는 무조건 사랑은 결혼을 전제로 한다"라고 답하며 연애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게 했다.
한편 김종민은 과거 엄정화의 전담 댄서로 많은 화제를 모은 후, 2000년 코요태의 정규 3집에 객원 멤버로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1년 정규 멤버가 된 후부터 오랜 시간 코요태 멤버로 활동 중이다. 예능에서의 활약도 뛰어나 KBS 2TV '1박 2일'에서 큰 사랑을 받아으먀 시즌1부터 현재의 시즌4까지 출연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