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던이 사회관계SNS에서 전 연인 현아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15일 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던은 소파에 앉아 있으며, 건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던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대부분을 정리했다. 현재 던의 인스타그램에는 게시물 15개가 전부이며, 이는 모두 본인의 사진 혹은 콘텐츠다. 전 연인 현아의 사진은 남아 있지 않다.
던은 지난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당시 연인이었던 현아에게 '헤어져도 SNS에 우리 사진 지우지 말자'라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현아의 결혼 소식이 발표된 뒤 던은 자신의 SNS에서 현아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다만 팔로우는 끊지 않았다. 반면 현아의 인스타그램에는 여전히 전 연인 던의 사진이 남아있는 상태다.
한편 던과 현아는 지난 2016년부터 약 6년 동안 연인 사이를 이어오다가 이별했다. 지난해 초에는 재결합 소식이 전해졌으나 끝내 결별했다. 이후 올해 초 용준형과 열애 사실을 공개한 현아는 오는 10월 그와 결혼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