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박진주와 미주가 새벽부터 베이글 맛집 아르바이트를 뛴다.
1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24시간 릴레이 노동' 편으로 꾸며진다. 첫 주자는 '주주 자매' 박진주와 미주로, 오픈런 대란을 일으켰던 베이글 맛집 일일 새벽팀 아르바이트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주는 손님들이 줄을 서기도 전인 새벽 5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유명한 베이글 맛집에 도착하고는 "웨이팅이 길어서 못 먹어봤다"며 신기해한다. 들뜬 기분도 잠시, 정해진 시간 안에 빵이 나와야 한다는 선배의 재촉에 주주 자매는 위생 장갑, 모자, 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한 뒤 주방으로 투입된다.
주주 자매의 앞에는 양파 더미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눈물 나게 매운 양파를 썰며 눈에 뵈는 게 없는 매운맛 노동을 시작한다. 이밖에도 재료 손질, 반죽 모양 만들기, 토핑 바르기 등 맛있는 베이글이 만들어지기까지 호락호락하지 않은 과정을 경험한다.
또한 손님들의 웨이팅이 시작된 가운데 돌발 상황도 벌어진다. 이에 주주 자매에게는 또 다른 미션이 주어지고, 두 사람이 이를 과연 무사히 수행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주주 자매는 주방 선배들에게 '놀면 뭐하니?' 멤버가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주우재 님이 영케이 님과 같이 왔다"는 소식에 주주 자매는 "멋있는 척하며 왔나요?" "실물이 낫던가요?"라고 물어, 어떤 목격설을 들었을지 더욱 궁금증이 커진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