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MBC 11년만에 복귀…'질문들'서 백종원과 치열한 토크

입력 2024.07.12 09:02수정 2024.07.12 09:02
손석희, MBC 11년만에 복귀…'질문들'서 백종원과 치열한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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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MBC 11년만에 복귀…'질문들'서 백종원과 치열한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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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손석희가 11년 만에 친정 MBC에 복귀, '질문들'을 선보인다.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MBC 특별 기획 토크쇼 '질문들'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고민거리를 인터뷰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손석희는 '질문들'을 통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다섯 가지 질문을 던진다. 그 첫 시작은 먹고 사는 문제, '자영업'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출발한다.

손석희는 자영업의 논쟁적 인물인 백종원에게 관리와 지속가능성을 묻는다. 우리나라 내수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은 IMF 외환위기 이래 줄곧 위기였다. 장사로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옛말이 된 지 오래지만, 사장님을 꿈꾸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어 현재 대한민국 자영업자는 600만 명에 이른다. 요식업계의 대부이자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그에게 자영업 위기론의 본질을 묻는다.

최근 '질문들' 녹화에서 진행자 손석희는 백종원 대표에게 3시간 넘는 시간 동안 질문을 쏟아냈다. 최근 불거진 더본코리아 브랜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와의 갈등부터, 더본코리아의 다브랜드 경영 논란까지 질문했다.


또한 백종원 대표가 지역 시장과 축제를 살리는 '착한' 사회적 행보를 지속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공적 인물이 된 그의 책임은 어디까지일지 질문을 이어갔다. 손석희가 던지는 질문에 백종원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한 대답을 내놨다고. 백종원을 향한 세상의 비판과 찬사, 그 사이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치열한 토크쇼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질문들'은 오는 13일 오후 8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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