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현무카세' 전현무가 유재석, 지선진에게 들은 결혼 조언을 전했다.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된 ENA '현무카세'에서는 김용만, 지석진이 첫 회 게스트로 출격했다.
유부남 김용만, 지석진의 등장에 미혼인 전현무와 지석진이 결혼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날 전현무는 약 5년 전, 유재석, 지석진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두 사람이 결혼에 대해 다른 조언을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전현무에게 "결혼 빨리 해라, 아이를 갖는 그 즐거움이 얼마나 좋은지 아니?"라며 결혼을 적극 추천했지만, 지석진은 "(결혼) 하지 마, 내가 너면 안 해, 네가 제일 부러운 게 미혼이라는 거야"라고 결혼을 반대했다고. 이어 지석진이 "그렇게 결혼하고 싶으면 50세에 해"라고 조언한 사실이 전해져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현재 평균 수명이 달라진 100세 시대라며 "50세에 결혼해도 50년을 해로할 수 있다"라고 당시 발언을 해명했다.
한편, ENA '현무카세'는 퇴근길에 문득 생각나는 게스트를 전현무와 김지석의 개인 아지트인 '현무카세'에 초대해 게스트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면서 마음까지 요리해주는 리얼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